안녕하세요,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게임 시리즈인 ‘드래곤 에이지’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최근 바이오웨어에서 다수의 핵심 개발자가 떠나면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미래에 대한 팬들의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작가 중 한 명이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드래곤 에이지는 죽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이번 주 전자 아츠(EA)는 바이오웨어의 구조조정을 통해 ‘매스 이펙트 5’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와 관련된 일부 개발자는 EA의 다른 스튜디오 프로젝트로 이동했으며, 존 에플러 (John Epler), 베일가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풀 서클의 스케이트보딩 게임 ‘스케이트’로 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개발자는 해고되었고 새로운 일을 찾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결정은 EA가 오랫동안 기대해오던 액션 RPG,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발표에 뒤따른 조치였습니다. EA는 최근 회계 분기 동안 드래곤 에이지가 150만 명의 플레이어와 ‘교감’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회사의 예상보다 거의 50%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EA는 150만이 게임 판매량이라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는 EA의 플레이 프로 구독 서비스로도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저렴한 EA 플레이 구독을 통해 제공된 무료 체험판이 150만에 포함됐는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EA의 발표와 바이오웨어의 재구조화, 그리고 해고 확인은 드래곤 에이지 팬덤 내에서 이 시리즈가 거의 종식된 것 같은 인식을 강화했습니다. 베일가드에 대한 DLC 계획은 없으며, 게임에 대한 바이오웨어의 작업은 지난주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의 수석 작가 셰릴 치 (Sheryl Chee)는 바이오웨어를 떠나 모티브에서 아이언맨 작업을 맡게 된 후, 소셜 미디어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제 저는 모티브에 있습니다.” 치는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2년간 제 팀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계속 나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하고 있으니 그게 다행이네요.”

팬 중 한 명이 드래곤 에이지의 죽음을 애도하며 보내온 말에, 치는 시리즈는 이제 팬들에게 속하며 그들이 자신의 기여로 생명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늘 멋진 프랑스 여성이 저에게 카뮈의 명언을 알려줬어요: ‘겨울 한가운데서, 나는 내 안에 끌 수 없는 여름이 있음을 발견했다.’ (프랑스만큼 저항을 잘하는 사람은 없죠?)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디든 많이…

하지만 드래곤 에이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팬픽이 있고 예술이 있습니다. 게임을 통해, 그리고 덕분에 우리가 만든 연결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EA/바이오웨어가 IP를 소유하고 있지만, 아무리 원해도 아이디어를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드래곤 에이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당신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는 “누군가가 제 말을 다시 공유하며 거대한 AU(대체 우주)를 쓸 것이라고 한 것이 정말 기쁩니다. 만약 드래곤 에이지가 여러분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그 불멸의 여름을 불러일으켰다면, 그건 제게 가장 큰 영광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드래곤 에이지는 2010년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으로 시작되었고, 1년 후 ‘드래곤 에이지 2’가 뒤따랐습니다.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은 2014년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최신 후속작인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는 나오기까지 10년이 걸렸습니다.

작년 9월, 바이오웨어를 2020년에 떠난 전 드래곤 에이지 전담 프로듀서 마크 다라 (Mark Darrah)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이 1,200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EA의 내재적 기대치를 초과한 수치였습니다.

EA는 드래곤 에이지가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바이오웨어에 일어난 일들과 매스 이펙트 5에 대한 전폭적인 집중을 고려할 때 시리즈의 새로운 게임이 나올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매스 이펙트에 대한 EA의 계획에 따르면, 원래 삼부작의 베테랑인 마이크 갬블, 프레스턴 와타마니유크, 데릭 왓츠, 패리쉬 레야 등이 이끄는 핵심 팀이 차기 매스 이펙트 게임을 개발 중임을 밝혔습니다. “현재 단계의 개발에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다”며 EA는 IGN에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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