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중한 독자 여러분.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미얀마에서 발생한 큰 지진에 관한 것입니다.

방콕

금요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14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전했습니다. 이 지진은 태국 인근 지역의 건설 중인 고층 빌딩을 포함해 넓은 지역의 건물과 기반 시설을 붕괴시켰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미얀마의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였습니다. 지진의 진앙이었던 7.7 규모의 지진은 점심 시간에 발생했고, 강력한 여진과 여러 번의 중등도 여진으로 이어졌습니다.

만달레이의 아마라푸라 구의 구조대원은 무너진 다층 아파트에서 30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마을은 마치 붕괴된 도시와 같습니다. 건물의 20%가량이 파괴된 것으로 추산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잔해를 제거할 장비가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구조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리더 민 아웅 흘라잉 장군은 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말하며, “어떤 나라라도 도울 수 있다면 지원과 기부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사회의 지원

화이트하우스에 있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또한 미얀마의 관계자와 통화했다고 말하며, 자국이 일정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 타미 브루스는 USAID 재난 전문가들이 음식과 식수 같은 구호 물품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적어도 9명이 사망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타워 블록의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만달레이와 그 주변의 상황

만달레이는 미얀마의 옛 왕궁 도시이자 불교 중심지로 약 15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상구호 요원들은 파야탕 사원에서 붕괴된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여러 명의 승려를 구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민들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건물, 다리, 도로가 파괴되었습니다.

국영 MRTV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적어도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의 정치 상황으로 인해 구조 및 구호 작업이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얀마 전역에서 3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식량 불안도 겪고 있으며,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얀마는 최근 몇 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었고, 이에 대한 반응은 국제적으로 고립된 군부가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지진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추후에 더 많은 정보가 수집되면 추가 보도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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