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치명적인 곰팡이 병원균의 새로운 저항성을 다루는 연구 소식입니다.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의 저항성 변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곰팡이 병원균 중 하나로 알려진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의 일부 균주가 기존 최효능 항진균제에 이미 저항성을 보이는 가운데, 향후 개발 중인 새로운 약물들에 대해서도 내성을 획득할 가능성이 5배 높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맨체스터 대학 연구진의 주요 발견

이 연구는 맨체스터 대학의 두 연구진이 참여한 것으로,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되었습니다. 그들은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가 얼마나 빠르게 약물 저항성을 발전시키는지를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잠재적 위험성과 치명률

이 곰팡이는 토양, 퇴비, 썩은 식물에서 발견되며 면역 체계가 약한 환자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매년 수백만 명이 침습성 및 만성 아스페르길루스 감염에 걸리며, 이는 30%에서 90%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항진균제 저항성과 농업의 영향

현재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항진균제는 세 종류밖에 없으며, 그 중 하나인 아졸 계열 약물은 장기 구강 투여에 적합합니다. 아졸 내성 균주는 새로 개발 중인 약물에도 저항성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저항성이 퍼진다면 치명률이 두 배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진전 및 실험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유전자 변이를 통해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가 새로운 약물에 내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특히, 기존 아졸 내성 균주에서 유전자 변화를 발견하여 이러한 저항성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파악했습니다.

연구진의 경고와 대응 필요성

또한, 연구책임자인 마이클 보테리 (Michael Bottery)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항진균 저항성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이 시급하다”는 경고를 전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2024)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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