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독자 여러분. 이번 기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자간 회의서 강조된 협력 중요성

2023년 4월 7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50차 국제 의회 연맹(Inter-Parliamentary Union) 회의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은 국제 사회에 아프가니스탄 고립을 피하도록 촉구했습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과의 건설적인 대화 수립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의 고립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국제 의회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속되는 협력 노력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의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2021년 탈레반의 집권 이후, 상하이 협력 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자산 동결 해제와 정기적인 고위급 회의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같은 해 9월 유엔 총회에서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을 중앙아시아의 일환으로 인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타슈켄트 국제 회의 개최

2022년 7월 타슈켄트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안보와 경제 개발’이라는 국제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회의에는 20여개국과 국제기구의 아프가니스탄 특별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탈레반 임시 정부의 대표단도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우즈베키스탄 외교정책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의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반영합니다.

주요 철도 개발 계획

우즈베키스탄은 남아시아로의 중요한 경로로 아프가니스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은 타슈켄트에서 ‘테르메즈-마자르-이-샤리프–카불–페샤와르’ 철도 노선 개발에 합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2,000만 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을 지나는 철도는 남아시아로의 최고의 경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제적 협력 강화

아프가니스탄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제품의 주요 수출 경로로 고려되고 있으며, 양국의 교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양국의 교역 규모는 8억 6,6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양국은 이를 30억 달러까지 늘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에 경제 자유구역을 설립하여 무역 활동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안정한 아프가니스탄의 중요성

우즈베키스탄은 불안정하고 고립된 아프가니스탄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웃 국가와의 외교를 강화하며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교적 접근은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이슬람 급진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안정적인 아프가니스탄이 중앙아시아 및 남아시아 지역의 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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