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인도네시아와 호주 간의 주요 이슈를 다룬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인도네시아가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른바 ‘발리 나인’ 마약 밀매범 중 남은 다섯 명을 호주로 송환하기로 합의했다고 고위 정부 관리들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외교적 관계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결정과 송환 계획

지난 금요일, 호주 신문은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 인도네시아 법무, 인권, 이민 및 교정 담당 조정관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송은 다음 달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간 협상 과정

법무부 장관 수프라트만 안디 악타스는 이후 여러 언론에 프라보워 대통령이 송환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죄수 교환 협정이 체결되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해 호주에 수감 중인 인도네시아 죄수의 송환을 자카르타가 요구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호주 당국자들은 이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포괄적 접근법

가디언은 수프라트만이 발리 나인의 남은 구성원들이 연말까지 “희망적으로” 귀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으며, 최종 결정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인도적 이유와 호주 및 인도네시아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리 나인 멤버와 그들의 혐의

스콧 루시, 매튜 노먼, 시-이 첸, 마틴 스티븐스, 미카엘 츠주가이는 발리에서 호주로 8.3킬로그램의 헤로인을 밀수하려다 체포된 호주인 아홉 명 중 일부입니다. 이들은 현재 발리와 자바 섬의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호주 정부의 입장

안소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페루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송환 문제를 제기했다고 호주 재무부 차관 스티븐 존스가 지난 토요일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알바니즈 정부는 호주 국민이 해외 감옥에서 풀려나는 데 있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중에는 미얀마에서 석방된 경제학자 션 터넬, 중국 감옥에서 풀려난 기자 청 레이, 영국에서 석방된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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