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은 일본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존니스 사와 관련된 심각한 사건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전 존니스 사 소속 연예인 두 명이 성적 학대를 이유로 회사와 그 임원들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 법원에 접수됐으며, 소송 금액은 3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9월, 설립자이자 2019년에 세상을 떠난 쟈니 키타가와가 소속 연예인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사실을 회사가 공식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제기된 피해자 보상 요구입니다.

피해자의 목소리

소송에 참여한 폭로자는 준야 타나카(43)와 쿄헤이 이이다(37)로, 소장에서 타나카는 1997년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당시 15세였던 나이에 키타가와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이다는 2002년, 역시 유사한 피해를 14세에 당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속사의 활동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학대를 받아왔다며, 타나카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이이다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각각 5천만 달러의 보상금과 1억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책임 추궁과 사회적 변화 요구

소송은 키타가와의 조카이자 스마일업 사의 현재 이사인 줄리 케이코 후지시마를 포함한 전직 임원들에게도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타나카는 변호사를 통해 “일본에서 이런 학대에 대한 목소리를 억압해 온 오랜 역사를 세계가 알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이다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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