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최근 아세안(ASEAN)의 환경과 인권 보호 노력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맥스 한(Max Han)은 어린 시절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거주하며, 인근 말라카 해협 건너 농부들이 팜유 농장을 위해 정글을 태울 때마다 까만 연기가 도시를 뒤덮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과 수천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깨끗한 환경을 누릴 유엔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었습니다.
매년 통과성 연무로 인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는 환경적, 경제적, 건강상 손실을 입는 수백만 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환경 장관들은 1999년 제로 번(Zero Burning) 정책을 도입했으나, 비개입 원칙 때문에 정책 강제 이행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아세안 환경권 선언을 위한 젊은 활동가들의 노력
그러나 한은 아세안이 회원국의 환경과 인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믿으며, 아세안 환경권 선언 초안 작성 과정에서 세 명의 젊은 활동가 중 한 명으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선언은 아세안이 직면한 환경 문제와 인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칙과 조항을 지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한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는 아세안과 시민 사회 모두에게 배우는 기회였다”고 말하며, 아세안 청소년 포럼의 서기로서 초안 작성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환경 인권 보호 체계의 필요성
한은 이 선언이 깨끗한 환경을 인권의 일부로 제도화하기를 희망하며, 아세안 정부간인권위원회(AICHR)는 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세안의 인권 보호 실패 역사는 회의적인 시선을 낳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의 목소리와 아세안의 과제
동남아시아에서 환경 인권 옹호자들(EHRDs)은 민간 기업과 정부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세계 국경 없는 기자단(Global Witnes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3년까지 352명의 옹호자가 살해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CFR)의 조슈아 컬란직(Joshua Kurlantzick) 선임 연구원은 “아세안은 현재 인권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시민사회단체(CSOs)는 선언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아세안 인권 포럼 등 여러 기구에 발언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은 “프레임워크 문서를 마련하는 것이 지역 차원에서의 논의에 있어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세안은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환경 및 인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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