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네팔의 자연 보호에 관한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보호 구역의 중요성 강조
네팔 대법원이 자연 보호 구역 내 수력발전 및 호텔 건설을 허가하는 법률을 폐기하였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하여 환경 변호사 파담 바하두르 슈레스타는 이를 “보전주의자들의 승리”라고 포칭하였습니다. 네팔의 5분의 1 면적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부 정책의 논란
네팔 정부는 지난해 국립공원과 산림 등 보호 구역 내 인프라 프로젝트를 허용하는 법률을 통과시켰으나, 이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슈레스타는 “정부의 결정이 투자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며, 먼 미래를 생각한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생태 및 생물 다양성 보호
이번 판결은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정의 구현”이라고 슈레스타는 평가했습니다. 카트만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여러 종을 보호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네팔은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호랑이 인구를 세 배로 증가시키고, 1960년대 약 100마리였던 외뿔 코뿔소를 2021년에는 752마리로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산림 재건의 성공
무분별한 벌목 이후, 네팔은 1992년에서 2016년 사이에 산림 면적을 거의 두 배로 늘렸습니다.
보호 구역 내 개발의 위험성
치트완 국립공원의 전 보전 책임자인 람프리트 야다브는 “이런 법률은 통과되어서는 안 됐다”며, “개발이 허용된다면 우리의 자연과 동물 서식지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발전과 보호의 균형
네팔은 수력발전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며, 최근 20년간의 댐 건설 열풍으로 2,600메가와트 이상의 설치 용량을 달성했습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와도 수천 메가와트의 전력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관광 산업의 성장
관광 산업 역시 네팔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입니다. 팬데믹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가 백만 명에 달할 만큼 회복되었습니다. 네팔 정부는 공항을 포함한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